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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를 선택하는 법!

“제가 사귀는 사람이 있는데 요즘 연락이 없어요.”
“네... 지금 그분이 좀 멀리 떨어져 계시는 군요. 안본지도 좀 되신거 같고...”
“예 몇 달전에 봤는데... 지금 해외에 있어요.”
“제가 살펴보기론 일이 바쁘신거 같네요. 가까워진 여자분이 생긴건 아니고요.”
“그런가요? 그럼 다행인데...”

“사귀신지는 좀 되셨죠?”
“한 2년정도 됐어요. 결혼할 생각이 있는데 고민이 되요.”
“성격이 좀 안맞는 면도 좀 있으시죠?”
“예 그것도 그렇고 일을 계속하고 싶은데 결혼 하려면 외국을 가야해서요.”
“거기 시댁이 다 있으시고?”...

남자친구와 떨어져 있는 안타까운 상황인데 카드를 보니 그 남자가 좋아서 결혼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보다
깊은 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결혼은 해야 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다.
이 상황에서 무작정 찾아가서 결혼을 서두르면 오히려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에 섣불리 외국에 가지 말라고 당부했다.
설사 헤어진다고 해도 지금은 정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몇 달이라도 돈도 모으면서 결혼은 천천히 생각할 문제라고 했다.

깊은 관계를 맺었다고 해서 꼭 그 관계를 질질 끌고 가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다.
배우자는 자신의 삶과 목표하는 바가 비슷하고 서로 잘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어야 오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