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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와의 궁합

"성격 좋다는 평판을 얻고 있는 상사지만 그 성격 때문에 계속 다른 팀에 뒤지고 업무상 저와도 부딪히는 일이 잦으니 어찌해야 할지요?"...
30대의 직장남성이 짜증스러운 목소리로 상담을 청했다.

궁합이란 남녀간의 궁합만이 아니라 스승,동료,친구,가족, 등 한 울타리에 자신와 연계해서 인연을 짖는 모든 이들 사이에 일어나는 상호작용이다

쉽게 사람이 스치는 모든 인연을 궁합으로 살펴볼 수 있으니 함께 일을 도모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궁합을 보는 것이 성공하려는 의지를 갖은 사람의 첫번째 처세가 될 것이다.

"상사분의 사주는요?"
상사의 사주는 알 수 없다며 투런거니 고객의 사주만으로 사주 구성을 살펴본다.

" 직장 변동 운은 있을 수 있으나 새로운 자리는 일은 많고, 몸이 고달파보이네요. 차리리 시간을 두고 올해 중반까지는 기다리세요"

운세란 것이 웃기게도 달릴 때도 있지만 잠시 쉬기도 하고, 어느 날은 소낙비를 피하기도 해야하니,,,어찌 궁합을 살펴보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 이런, 본인이 아니라 상돤도 해를 입는 입장이니 서로가 서로를 처내는 좋지않은 궁합이네요 " .
간단히 띠로 살펴보는 이들도 있지만 사람의 사주 구성을 살펴보면 상대에 대한 것도 대충을 파악할 수 있으니 ..
어차피 함께 살아가야 할 동무들의 사주 정도는 알아두고 생활해도 나쁘지 않을것이리라...

" 어차피 영업,사업가의 자질을 갖추셨으니 직장생활 동안에 인맥을 만드는 시간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고객이 적어도 6개월은 견뎌내야 하니 희망의 메시지를 건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