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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상담

이사람 돌아올까요?
한번 이혼을 한 부인이로 내 오랜 단골의 여인이였다
언제나 일이 생기면 내게 먼저 상대편의 사주를 읊어대던 그녀였기에 반가운 마음으로 인사를 건넸다.

새로 만난사람이 총각에 사업가인데 애가 딸린 자신을 좋다고...왜 그사람이 완벽주의잔데..어쩌구...
자신에게 뒤늦게 이런 복이 있을줄은 몰랐노라 이야기를 하면서 사주를 건네주는데...

내 눈앞에 요상한 기운이 스치고 지나가고 나도 모르게 입술이 움직였다.
[몇일뒤 자네한테 돈 꿔달라고할께야.]
[네?]
그녀는 자신의 행복한 이야기에 찬물을 끼얹는 내 첫마디에 코웃음을 치며 전화를 끊으려고했다.
[꿔주지 마시게,자네 뒷덜미 잡히는게야~]

그렇게 한달이 지났을까...
[저기...]
작은 목소리로 들어온 그녀...그 목소리가 무엇을 뜻하는지 거의 짐작이가고..어쩌겠는가 이미 엎질러진 물인것을...
[얼마를 줬어?]

갑자기 친구에게 받을 돈이 안들어와서 물품을 구입해야한다고 돈을 꿔달라고했단다.
그사람이 말을 하는 순간.
내말이 머리속에서 울리는 통에 그사람이 말한 절반만 해줬는데 그뒤로 소식이 끊어졌단다.
[연락이 오겠죠?]

그 나이를 먹고도 아이같은 여인!
어찌하겠나...그냥 시주한것으로 생각하라고, 그녀를 다독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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